우라늄계열(uranium series)

우라늄 238부터 시작되는 방사성 핵종(核種)의 붕괴계열. 우라늄 붕괴계열 · 우라늄라듐 계열이라고도 한다.
이 계열의 핵종의 질량수는 모두 4+2(
은 양의 정수)가 되므로 4
+2계열이라고도 한다.
태양계는 약 60억 년 전에 응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구의 연령은 약 45억 년이라고 하는데 당시 지구에 있던 우라늄은 산화물의 상태로 지각에 함유되어 있던 것으로 생각된다.
우라늄 238의 반감기도 지구의 연령과 같은 정도이므로 당시의 우라늄 238의 반은 방사붕괴하여 다른 핵종으로 변화한 것이다.
우라늄의 천연동위원소의 하나인 우라늄 234는 우라늄 238의 붕괴 도중에서 생긴 것이며, 우라늄 238은 질량 수 4+2의 값을 가진 다른 원소의 동위원소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납의 안정동위원소인 납 206이 된다.
도중에 생긴 동위원소에는 그 원소명과는 별개인 원소명을 붙인 적도 있었으나 이는 역사적인 사항이며 정식명칭은 아니다.
천연방사성 핵종의 붕괴계열에는 이 밖에 악티늄계열과 토륨 계열이 있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방사성 핵종의 붕괴계열로는 넵투늄 계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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