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변성(thixotropy)

단순히 젓든지 흔들어 줌으로써 겔이 유동성 졸로 변하고 이것을 방치하면 다시 겔로 되돌아가는 성질. H. M. F. 프로인들리히와 T. 페테르피가 명명했다.
산화철 · 산화알루미늄 등의 졸에 적당량의 염화나트륨을 가한 것, 펜트나이트 등 현탁액, 안료 입자를 중합 아마인유에 분산시킨 페인트, 알루미늄비누를 윤활유에 분산시킨 그리스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입자의 형태, 크기, 표면처리의 상태, 분산매의 종류 등에 의해 지배되며 콜로이드 입자가 형의 비등방성을 가지고 입자 사이의 결합력으로 서로 허술하게 결합하여 겔을 형성하기 쉬운 계에서 나타난다.
외력에 의해 겔의 내부 결합의 일부 또는 전부가 파괴되면 유동성이 커지나 방치하면 다시 입자 사이의 결합이 재현된다.
겉보기 점성계수의 값이 흐름속도의 상승과 더불어 저하하는 점에서는 비뉴튼흐름과 비슷하나 유속을 작게 해도 즉각적으로 원래의 값으로는 회복하지 않고 점성계수-층밀리기변형력의 곡선에 이력현상이 나타난다.
흐름속도에 대해 결합파괴속도가 빠르고, 회복속도가 느릴 때는 큰 이력현상을 볼 수 있으므로, 그린은 이력곡선의 크기로써 요변성의 양적인 척도를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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