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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glass fiber)

작성일 2010-08-20

규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리를 용융·가공하여 섬유 모양으로 가공한 것. 글라스 파이버 또는 글라스 울이라고도 한다.

유리섬유를 제법·용도에 따라 분류하면 단(短)섬유와 장(長)섬유로 나눈다.

이 밖에 화상전송용(畵像傳送用)인 광학섬유, 광통신용인 유리섬유(광섬유)가 있다.

유리는 고온상태에서 쉽게 설처럼 늘어나므로 고대부터 공예적인 용도로 알려져 있었다.

이것이 공업화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중 천연석면의 대용품으로 독일에서 고온단열용의 단섬유가 제조된 것이 처음이다.

장섬유는 1930년대에, 또 광학섬유는 60년대에 모두 미국에서 공업화되었다.

단섬유는 제조도 간단하며 펠트처럼 만들어 단열재에 이용되고, 장섬유는 직물로서 유리섬유보강플라스티(FRP)·절연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광학섬유는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 정도로 특수한 구조를 가진 섬유를 규칙적으로 묶은 것이며 다발의 한쪽 끝에서 화상을 집어넣으면 다발의 굴절에 따라 다른 끝에 전송된다.

또 파이버스코프 외에 넓은 용도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리섬유는 가늘므로 비표면적(比表面積)이 매우 크다.

예를 들면 지름 1cm인 유리구슬을 지름이 1μm의 섬유로 늘이면 길이가 약 4,000m나 되고 면적도 400배 가까이 늘어나므로 습기에 잘 침식되지 않는 화학조성(E유리)을 가지게 된다.

C유리는 내산성(耐酸性)이고 축전지의 격벽(隔壁) 등에 내(耐)알칼리 섬유는 최근에 실용화된 것으로 시멘트 강화용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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