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변조(phase modulation)

신호파의 파형(波形)에 따라 반송파(搬送波)의 위상을 변조시키는 변조법. PM이라고도 한다.
반송파가 사인파 S(t)=A cos(ω)일 때 위상변조에서는 위상
가 변조신호 v(t)를 따라
변화된다.
이러한 방식의 측파대(側波帶)는 무한히 넓어지지만 보통 한 쌍 또는 두 쌍 정도까지의 측파대를 사용하면 통신할 수 있다.
변조신호가 아날로그일 때 위상변조는 주파수변조와 같이 각도변조(角度變調)라고하며 방해잡음에 강한 점 등의 성질이 있다.
한편 변조신호가 디지틀일 때의 위상변조는 주파수변조와 상당히 다르다.
디지틀 위상변조는 PSK(phase shift keying)라 하며, 변조선호가 2치(値)일 때 2상(相), 4차일 때 4상, 8치일 때 8상이라 한다.
1변조시간간격(타임슬롯)당 2상일 때는 1비트, 4상일 때는 2비트 일상일 때는 3피트를 보내게 된다.
각 타임슬롯에서 앞의 타임슬롯의 송신선호와의 위상차로 정보를 보내면 수신측에서는 앞의 타임슬롯의 수신신호와의 위상차로 정보를 복원하면 된다.
이와 같은 복조방식을 지연검파(遲延檢波)라 하며 또 그와 같은 변조방식을 특히 차동(差動)위상변조(DPSK ; differential PSK)라고 한다.
PSK는 다른 디지틀 변조방식에 비하면 같은 정보의 회로규모의 방식에서도 오류발생률이 적으므로 무선통신을 비롯,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반송파가 펄스열(列)일 때의 위상변조는 펄스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방식이므로 펄스위치변조(PPM ; pulse position modulation)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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