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의 주날개〔主翼〕가 붙어 있는 동체부분을 잘록하게 하는 것. 단면적법칙이라고도 한다.
천음속(遷音速) 비행시에 간섭저항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국 NACA(현재의 NASA)의 기술자 위트콤이 1952년에 발명했다.
기체(機體) 전체를 비행방향에 직각으로 자른 단면적이 날개부분만 불연속적으로 크게 되는 것을 막고 매끄러운 모양으로 고르게 되므로 간섭저항이 약 30% 정도 감소된다[그림].
이론적 법칙이라기 보다는 경험적 법칙이라고 할 수 있다.
초(超)음속시의 항공기의 공기저항은 기체 전체를 기류와 직각으로 자른 단면적의 분포와 같은 단면적 회전체의 공기저항과 같아진다.
이 법칙으로 날개 및 기타 동체로부터 돌출되는 부분을 포함하여 동체형상을 정하게 되었고 초음속 항공기의 설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