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분리법(centrifugal method)

천연 우라늄에서 핵분열성 우라늄 235만을 분리하여 존재비(存在比)를 높이는 우라늄 농축법의 하나. 독일에서 1960년에 개발했으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원통 속에 육플루오르화우라늄을 넣고 원심력을 이용하여 질량이 다른 우라늄 235와 우라늄 238을 분리시키는 방식이다.
기체확산법보다 농축효과가 좋고 분리계수가 크므로 비교적 소규모의 공장에서도 경제성이 있다.
그래서 공장부지 · 냉각수가 적어도 되며 전력 소비량은 기체확산법에 비해 1/10 정도이다.
그러나 고도의 기계 기술을 필요로 하고 회전부분이 주류(主流)이기 때문에 장기간의 안정성과 지진 등의 외부 사태에 대한 내구성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고성능화에 대한 재료개발과 회전기계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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