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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출가공(extruding)

작성일 2010-08-20

봉(棒)이나 관(管)같이 길이가 길고 단면이 균일한 제품을 만드는 금속가공법의 하나. 1797년 영국의 J. 브라마가 펌프 속에 납을 녹인 다음, 이것을 냉각응고시키면서 납관을 압출한 것이 압출가공의 시초이다.

그 후 1820년에 수압 프레스기계가 발명되기까지 납관의 압출가공은 공업적으로는 실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압출가공에서는 먼저 소재를 용기에 넣고 이어서 램으로 그것에 압력을 가해 다이스의 구멍을 통해 소재보다도 단면적이 작은 제품을 만든다.

제품 단면의 모양은 다이스 구멍의 모양과 같으므로 다이스 구멍의 모양을 바꿈으로써, 관 · 각봉 이외에 목적하는 단면 모양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또 압연으로는 만들 수 없는 단면 모양의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

압출가공을 크게 나누면 직접압출법과 간접압출법으로 분류된다.

직접압출법은 소재에 가해지는 압력의 방향과 제품이 다이스에서 나오는 방향 같은 가공법이며 간접압출법은 그것들의 방향이 서로 다른 가공법이다.

압출가공에 이용되는 소재에는 인장력(引張力)이 걸리지 않으므로 파단되는 일이 없고 1회의 가공으로 대단히 큰 단면적을 축소할 수 있다.

그러나 소재를 작은 다이스 구멍을 통해 압출하려면 매우 큰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계설비가 대규모가 되는 결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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