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리(Aries)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의 하나. 그리스 신화에서 부왕(父王)의 미움을 받은 오누이 프릭소스와 헬레를 태우고 흑해 동안의 콜키스까지 날아가는 금털을 가진 양인데, 도중에 여동생 헬레를 떨어뜨린 곳이 헬레스폰투스해(현 마르마라해)라고 한다.
그리스시대에는 춘분점이 이 별자리에 있었기 때문에「양의 원점」이라 불렀으며 현재는 세차운동에 의해 춘분점이 동쪽에 이웃한 물고기자리로 가 있다.
α별은 하말이라 불리는 실시등급 2.2등, 스펙트럼형 K2의 적색거성으로 80광년의 거리에 있다.
β별은 2.7등의 분광쌍성(分光雙星)이며, γ별도 4.7등과 4.8등의 작은 망원경으로 관측되는 쌍성이다.
나선은하 NGC772가 있다.
개략적인 위치는 적경 2h 30m, 적위 20˚이며 오후 8시의 남중(南中)은 12월 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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