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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틸렌(acetylene )

작성일 2010-08-19

분자식 CH. 알킨(아세틸렌계 탄화수소) 중의 가장 간단한 것. 에틴이라고도 한다.

천연으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1836년 영국의 대화학자 H. 데이비의 조카 E. 데이비가 발견했다.

분자량 26.04, 녹는점 -81.8℃, 끓는점 -83.6℃이며, 비중은 액체 0.613(-80℃), 고체 0.730(-85℃)이다.

무색이며 순수한 것은 무취의 기체이다.

탄화칼슘(칼슘카바이드 ; 생석회를 무연탄 또는 코크스와 전기로 속에서 가열하여 제조한다)에 물을 작용시켜 제조하며 이 방법으로 얻는 아세틸렌은 불순물 때문에 악취가 난다.

또 공업적으로는 천연가스나 나프타 등 석유에서 나오는 탄화수소를 높은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제조한다.

알코올이나 벤젠 등의 유기용매에 녹고 특히 아세톤에 잘 녹지만 상온에서는 거의 같은 부피의 불에만 녹는다.

고압에서 분해되기 쉬우므로 규조토에 스며들게 한 아세톤에 가압하여 녹이고 봄베로 운반한다.

연소하면 발열량이 크므로 산소와 섞어 만든 산소아세틸렌 불꽃을 철의 용접 · 절단에 사용한다.

또 공중에서 점화하면 휘황한 불꽃을 내면서 타므로 야시 등에서 아세틸렌 램프로 쓰인다.

그러나 산소나 공기와 혼합된 아세틸렌가스는 폭발하기 쉬우므로 취급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찍이 석탄을 이용하던 무렵에는 석탄을 원료로 한 값싼 전력을 써서 카바이드를 생산하고 이것으로 아세틸렌을 제조했으며 이를 이용한 합성섬유와 플라스틱 제초공업이 발달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석유화학공업의 발달로 그 대신 에틸렌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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