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상결정(dendrite)

① 금속이나 합금 등의 용융액이 응고할 때 생기는 결정형태의 하나. 나뭇가지 모양으로 발달한 것을 말한다.
용융액이 응고하기 시작하는 것은 액의 온도가 녹는 점보다 어느 정도 낮아졌을 때(두 온도의 차이를 과냉도〈過冷度〉라고 한다)이며 수지상 결정은 과냉도가 넓은 범위에 걸쳐 클 때에 생긴다.
이런 때는 응고잠열이 용융액 속에 계속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고체상은 3차원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고체상의 성징속도는 결정 방향에 따라 다르므로 고체상의 어느 부위에 돌기부가 생긴다.
돌기부는 평면부에 비해 용융액 속으로의 열의 소산(消散)속도가 크므로 우선 적으로 성장하여 줄기(1차수지상결정)를 형성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되풀이됨으로써 수지상 결정이 형성된다.
심한 과냉각·과포화 상태에서의 결정성장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하여 성장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주(細柱)나 평판 모양으로 급속히 일어난다.
평판 모양으로 결정화가 진행될 때는 홀수로 되풀이하는 쌍정판(雙晶板)이 접합된 형태로 흔히 성장한다.
이 현상을 이용해서 규소(Si)나 게르마늄(Ge)을 수m 이상의 리본 모양으로 결정시킬 수 있 다.
리본 모양으로 결정된 규소는 태양전지의 광전 소자(光電素子)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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