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질용액(電解質溶液)에 관한 기초이론. 1883년에 스웨덴의 화학자 S. A. 아레니우스가 제창했으며 산 · 염기 · 염 등을 물에 용해시키면 전기장(電氣場)의 유무에 관계없이 물 속에서 양(陽)으로 하전(荷電)한 이온과 음(陰)으로 하전한 이온으로 이온화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염화나트륨 및 황산칼륨은 다음과 같이 이온화한다.


이 이온화설은 J. H. 반트 호프의 묽은용액 이론에는 완전히 맞지 않는 전해질용액의 삼투압 · 어는점내림 · 끓는점오름 등의 이상성(異常性)을 잘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