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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chicken pox)

작성일 2010-08-18

전신의 피부와 점막에 작은 물집(水泡)이 생기는 바이러스 전염병. 속칭 수포창(水疱瘡) 또는 작은마마라고도 한다.

소아에 많은 질환으로 한 번 걸리면 평생 면역된다.

일반적으로 천연두(두창)와 비슷한 점이 많고 성인기에 걸리면 수두폐렴을 합병하여 중증이 되기 쉽다.

병원체는 대상포진(帶狀疱疹)과 같은 바이러스이며, 동일 가족내의 소아에게는 수두, 성인에게는 대상포진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전염은 직접 또는물건을 매개로 접촉감염되기도 하지만 비말(飛沫)감염이 많다.

잠복기는 11~21일이고, 발열·수면장애·식욕부진 등으로 시작되기도 하나 대부분 이런 증상은 생략되고 발열과 동시에 또는 조금 늦게 발진이 나타난다.

얼굴·가슴·배 등에서 생기기 시작하여 전신으로 퍼지며 처음에는 작은 홍반(紅斑)이 나타나고 이것이 곧 부풀어오르며 구진(丘疹)이 되어 5~6시간 지나면 팥알크기의 수포가 된다.

이 수포의 내용은 물과 같은 상태이고, 때로는 고름 상태가 되기도 한다.

2~3일 지나면 꾸덕꾸덕해지면서 흑갈색의 가피(痂皮 ; 딱지)가 앉고, 7~10일이면 깨끗이 낫는다.

다만 긁어서 화농한 것은 자국을 남긴다.

발진은 피부뿐 아니라 구강내의 점막이나 소화관의 점막에도 나타나는 점에서 두창과 비슷하지만 피부에서는 두창과 달리 팔·다리보다 몸통에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에는 수두백신이 개발되어 실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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