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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뇨관(renal tubule)

작성일 2010-08-18

신장의 말피기소체에서 신우로 소변을 유도하는 관. 요세관이라고도 한다.

지름 20~30μ, 길이 4~7cm의 가느다란 관이며 신피질(腎皮質)에서 곡(曲)세뇨관이 된 다음 신수질(腎髓質) 중에서 유두관(乳頭管)으로 이행하여 신유두(腎乳頭)에 개구(開口)한다.

세뇨관은 17세기 물리학자 L. 벨리니가 발견한 것으로 근위(近位)세뇨관, 헨레의 고리, 원위(遠位)세뇨관, 집합관의 4개 부위로 구분된다.

보먼주머니에 연결되는 부위를 근위 세뇨관이라 하고 근위세뇨관은 피질에서 수질 내부로 하행하여 헨레의 고리와 연결된다.

헨레의 고리는 머리핀 모양이며, 근위세뇨관과 연결된 부위가 깊숙히 하행했다가 고리를 형성한 후 피질 부위에서 원위세뇨관에 이어진다.

원위세뇨관은 그 네프론의 사구체 부위까지 올라갔다가 함께 모여 집합관에 이어진다.

집합관은 피질에서 수질내로 하행하여 수질의 정점인 유두부에서 개구하며 다시 신우에 연결된 후 요관을 지나 방광에 연결된다.

신장의 물질재흡수 기능은 거의 세뇨관에서 이루어지며 사구체에서 여과된 요가 방광으로 내려가는 도중 그 유용물질의 대부분이 재흡수된다.

이 과정에서 포도당 · 아미노산 등은 거의 완전히 재흡수되고 요소(尿素)는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기염류와 물은 혈액내의 농도에 따라 재흡수되는 양이 달라진다.

또한 세뇨관에서는 재흡수 외에 혈액내에 있는 불필요한 물질이 요로 이동하는 분비 과정도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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