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organism)

생명을 가진 생활체의 총칭이며 무생물에 대응하는 말이다.
생물의 본질적 속성으로서의 생명은 물질대사 · 세포구조 · 증식능력 · 조절성 · 영양섭취 ·수복능력(재생 · 유합 등) · 성장 등을 가지거나 가능한 것이라고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생물 · 무생물의 중간에 위치하여 분류가 애매한 생물이 발견되어 생명의 정의는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
바이러스의 발견으로 그 것이 생물인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지금은 증식을 가장 본질적인 생물의 속성으로 보는 학자가 많아 바이러스도 생물로 분류되지만 분류상의 위치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옛부터 생물은 동물 · 식물로 구분되었지만 그 양쪽 분류에 동시에 속하는 것도 있고, 분류상 무리도 있어 세균과 같이 극히 작은 것을 미생물로 구분하여 동물계 · 식물계 · 미생물계로 3분하기도 한다.
또한 미생물계 대신 균류계(菌類界)를 설정하기도 하며 동물 · 식물 · 균류 · 원생생물 · 모네라 등 5개 생물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지구상의 생물과 비슷한 것이 다른 천체(天體)에서도 발견된다면 생물의 정의는 또다시 검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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