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이도시스 (sarcoidosis)

원인불명의 전신성 육아종성(肉芽腫性) 질환. 베크류육종(Boeck 類肉腫)이라고도 한다.
사르코이도시스 병변의 기본은 전신의 여러 장기에 걸친 비건락성(非乾酪性) 유상피세포 육아종이다. 지금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배경에는 면역이상이 암시되고 있다. 피부증상에는 소결절형·대결절형·침윤형이 있고 전신적으로는 안증세(포도막염)나 폐문림프절종창(BHL)을 비롯하여 신경증상·이하선종·골병변 등이 나타난다.
사르코이드결절에서 추출한 것을 피내주사하면 4~6주 후에 사르코이도시스에서는 유상피세포결절(類上皮細胞結節)이 나타나는 크바임반응(Kveim reaction)이 진단의 단서가 된다. 최근 새로운 보고 중에서 주목되는 것은 혈청안지오텐신 변환효소(ACE) 활성의 상승이다. 즉 유상피세포나 거대세포에 ACE가 부분적으로 존재함을 발견하고 이것이 혈중에 방출되어 혈청 ACE 값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적으로는 흉부·눈·피부 병변의 지속이나 소설과 관련하여 ACE 값은 높은 값을 유지하거나 정상화 또는 재상승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와 같이 혈청 ACE 값은 사르코이도시스의 진단이나 활동성의 판정 또는 치료상의 표시로서 유용하다. 난치이기는 하나 폐사르코이도시스는 자연 치유되는 것도 있다.
증세의 발현 부위에 따라 피부과·안과·내과·이비인후과 등에서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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