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가 지구상에 확장되었던 시대. 제4기 후반의 과거 약 100만년간은 지구사(地球史)에서 빙하가 확장되었던 시대이며 고생대 말의 이첩기(二疊期) 등과 함께 빙하시대라 불린다.

과거 약 100만년간에는 빙하의 확대·축소가 약 10만년을 주기로 되풀이되었으며 그것을 빙기(氷期)·간빙기(間氷期)라 부른다.

빙기에는 육지 면적의 약 1/3이 빙하로 덮였다.

현재는 간빙기에 해당하는 후빙기(後氷期)이며 육지의 약 1/10이 빙하로 덮여 있어 빙하시대에 포함된다.

빙기만을 가리켜서 빙하시대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