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5년 독일의 R. W.분젠이 실용화시킨 가스버너. 주로 이화학실험용으로 이용된다.
연료가스가 작은 노즐에서 분출되면 주위의 공기를 동반하여 혼합기(混合氣)를 형성하고, 버너의 원통을 따라 위로 상승하여 버너의 끝에서 불꽃을 내며 연소하는 형식의 버너이다.
분젠버너의 겉불꽃의 온도는 1,700℃ 이상이다.
분젠버너의 원리는 가정용의 가스곤로 등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연료가스의 공급량이 적을 때 공기의 공급량이 너무 많아지면 불꽃이 버너의 원통 안에서 연소하여 버너 자체가 고온이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