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아세틸렌용접(oxyacetylene welding)

아세틸렌 가스와 산소의 혼합가스를 태울때 생기는 불꽃에서 높은 열을 얻어 접합부를 용해시키고 용접봉을 녹여 보충하여 용접하는 방법. 아세틸렌은 아세톤에 녹여 강제(鋼製)의 봄베에 넣어 시판하고 있는 용해 아세틸렌을 사용하거나 발생기에서 카바이드에 물을 넣어 발생시킨 것을 직접 사용한다.
산소는 강제의 봄베에 압축시켜 넣어져 시판되고 있다.
아세틸렌과 산소는 고무관으로 용접토치로 보내어 산소와 아세틸렌을 적당히 혼합시켜 점화하고, 3,000℃ 정도의 고온으로 용접한다.
발생기를 사용할 때는 아세틸렌 가스의 압력이 산소의 압력보다 낮으므로 작업중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아세틸렌관에 산소가 역류하거나 화염의 역행으로 인해 발생기에서 폭발을 일으켜 큰 재해를 당하는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발생기와 토치의 중간에 안전기를 부착한다.
그러나 용해 아세틸렌은 폭발의 염려가 거의 없다.
용접봉은 일반적으로 접합하는 금속과 거의 같은 재질을 사용한다.
그러나 주철이나 특수강을 용접할 때는 모재의 성분과 다른 특수 용접봉을 사용한다.
용제(flux)는 용접을 할 때 생기는 산화물의 작용으로 용접 부분에 불순물이 들어가거나 재질의 성질이 달라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연강을 용접할 때는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주철·비철 금속 등을 용접할 때는 사용하게 된다.
가스 용접은 가열 온도의 조절이 아크 용접보다 쉽고 또 사용 기구의 운반도 쉬우므로 박판 용접에 잘 사용되지만 아크 용접에 비해 용접 속도가 느리고 가열 면적이 크므로 용접부가 굽혀지거나 비틀림이 생기기 쉬운 결점이 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음
- 산소제강(oxygen steel making) 2010.08.17
- 이전
- 산소성생물(aerobiont) 2010.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