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극(polarization)

전기화학계(電氣化學系) 에서 전극전위를 가역전위(可逆電位)에서 비키는 조작이나 현상. 단순전극에서 전극반응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전극면에 여분의 정전(靜電) 에너지를 더해 주어야 한다.
따라서 전류가 흐를 때의 단순전극의 전극전위는 평형전극전위와 서로 값이 다르다.
마찬가지로 갈바니 전지계(電池系)에 전류를 흐르게 하기 위해 외부 전원(電源)에 의해 두 단자(端子) 사이에 더해 주어야 하는 전압은 정지전압(靜止電壓)과는 다른 값이 된다.
이와 같이 전류가 흐를 때의 전극전위나 전지의 단자간 전압이 전류가 흐르고 있지 않은 때와 서로 다른 값이 되는 현상을 일반적으로 전기화학적 분극, 전해분극(電解分極), 또는 간단히 분극이라 하며, 전위 또는 전압의 차를 분극전압이라 한다.
단순전극일 때의 분극전압은 과전압(過電壓)과 같지만 일반적으로는 양자를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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