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퍼트풍력계급(Beaufort wind scale )

영국의 기상학자 F. 보퍼트가 제안한 풍력계급. 풍속계가 만들어지기 이전의 것으로 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는 정온상태를 0으로 하고 태풍에 동반된 심한 폭풍을 12로 하여 등급구분을 13등급으로 나누었다.
범선시대의 군함의 항해에 사용한 돛의 양(量)이나 얻어지는 선속(船速)과 바람의 관계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등급의 풍속은 알 수가 없다.
그 후 영국 및 국제기관에서 상당풍속(相當風涑)의 결정, 또 육상풍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개량되어 1940년대에는 13에서 17까지 등급이 추가되었다.
현행 보퍼트풍력 등급표는 62년에 세계기상기구(WMO)가 결정한 것으로 계급 B와 풍속 V(m/s)와의 관계는 경험식 V=0.836 · B에 기인한 것이며 해면이나 육상의 수목, 건물의 상태와의 대비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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