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올

통합검색

찾기

변온동물(poikilotherm)

작성일 2010-08-17

외부의 온도에 의해 체온이 변하는 동물. 항온동물에 대응되는 말이다.

포유류와 조류를 제외한 무척추동물 · 어류 · 양서류 · 파충류 등이 이에 속한다.

작은 수서동물의 체온은 수온과 거의 같지만 대형동물의 체온은 외부의 온도대로 변화하여 항상 외부기온과 같다고 할 수 없다.

어류 중에는 주위의 수온보다 몇 도(度) 높은 체온을 가진 것이 많고, 개구리 같이 피부가 습한 동물은 안정상태에서는 증발열에 의해 체온이 외부기온보다 약간 낮고 습도 · 기류에 의해 변한다.

변온동물에는 체표의 수분 증발로 어느 정도 체온조절을 하는 것도 있다.

꿀벌은 외부기온이 낮아지면 집단을 만들어 열의 발산을 막는 동시에 일벌이 날개를 움직여 열발생을 증가시킨다.

고온일 때에는 벌집에 물을 가져오거나 통풍을 개선하여 온도를 내린다.

도마뱀류는 체온이 내려가면 피부에 있는 색소포(色素胞)를 확산시켜 복사열을 흡수, 체온을 올리고 반대로 체온이 너무 올라가면 호흡수를 늘려 열을 발산하며 색소포를 응집하여 열흡수를 방지한다.

변온동물의 체온조절은 불완전하여 외부기온이 어느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조절능력의 한계를 넘어 체내의 물질대사가 저하되어 활동력이 없어진다.

계절적 변화가 큰 곳에서는 추운 시기에 동면하기도 하고 알이나 유충의 상태로 월동하기도 한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반복(iteration) 2010.08.17
통합검색으로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세요! 사이언스올(www.scienceall.com)과학백과사전
The Science Times
과학문화바우처
사이언스 프렌즈
STEAM 융합교육
CreZone 크레존
문화포털
과학누리
교육기부
EDISON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