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핵종(radionuclide)

방사능을 가지는 핵종. 안정핵종을 동위원소로 가지는 것을 방사성동위원소라고도 한다.
자연계에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천연방사성핵종, 인공적인 핵반응으로 만들어진 것을 인공방사성핵종이라 한다.
천연방사성핵종 중에서 원자번호가 큰 것은 우라늄계(系) · 악티늄계 · 토륨계 등의 방사성붕괴계열이 된다.
이들 계열의 기점인 238U, 235U, 232Th 및 40K, 87Rd 등 약 109년 이상의 반감기(半減期)를 가지고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핵종을 1차 천연방사성핵종이라 한다.
1차 천연방사성핵종의 붕괴로 인해 생성된 딸핵종〔娘核種〕중 방사성을 2차 천연방사성핵종이라 한다.
우주선에 의한 핵반응 등으로 생성된 14C, 3H 같은 것은 유도 천연방사성핵종이라 하며, 이 밖에 현재는 그 존재를 인정할 수 없으나 한때는 천연적으로 존재했었다고 생각되는 것을 소멸방사성핵종이라 한다.
인공 방사성핵종은 1934년 퀴리 부부가 폴로늄의 α선으로 알루미늄 · 붕소 등 가벼운 원자핵에 충격을 주어 만든 것이 그 시초였다.
그 후 가속기와 원자로를 이용하여 거의 모든 원소에 대해 방사성핵종을 인공적으로 만들게 되어, 현재는 그 종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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