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돌이전류(eddy current)

시간적으로 변화하는 자기장 내에 놓인 도체 내부에 전자기유도에 의해 발생하는 소용돌이 모양의 전류. l824년 D. F. J. 아라고가 회전하는 원판 위의 자침이 흔들리는 현상(아라고의 회전판이라고 함)을 발견한 데서 비롯되어, 그 후 M. 패러데이가 발견한 전자기유도의 법칙에 의해 설명되었다.
맴돌이전류에 의해 강한 자기장 내에서 회전하는 전기전도체의 원판이 강한 제동력을 받는다는 것을 J. B. L. 푸코가 55년 실험으로 증명했기 때문에 푸코전류(Foucault current)라고도 하며, 이 현상은 교류의 적산전력계나 전자기 브레이크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맴돌이전류에 의해 발생하는 줄열(Joule’s heat)은 전력의 손실이며, 이것을 맴돌이손실 또는 맴돌이전류손실이 라고 한다.
교류발전기 · 교류전동기 · 변압기 등의 철심은 맴돌이손실을 피하기 위해 서로 절연된 얇은 자성강판을 포개어 만든다.
맴돌이손실의 실측값은 철심이 균일하게 자화(磁化)된다고 가정한 계산보다 크며, 이것을 맴돌이전류이상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강자성체 내의 자기벽의 장소에 맴돌이전류가 집중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맴돌이전류에 의한 줄열을 이용한 가열법으로는 유도가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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