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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retina)

작성일 2010-08-13

안구벽의 가장 안쪽에 있는 유리체〔硝子體〕와 접촉하는 투명의 맑은 막. 발생학적으로는 뇌의 일부이며 전뇌에서 좌우 한 쌍의 안포(眼胞)라는 돌출부가 생기고, 그 끝부분이 술잔생긴 안배(眼杯)가 되며, 이것이 나중에 망막이 된다.

망막은 실제로 빛을 느끼는 부분인 시부(視部)와, 그 앞쪽으로 모양체와 홍채의 내부를 덮는 맹부(盲部)로 구분된다.

시부와 맹부의 경계를 거상연(鋸狀緣)이라 한다.

시부는 맥락막(脈絡膜)의 안쪽에 접해 있고, 안구후극부(眼球後極部)에 가까운 오목한 중심와(中心窩)는 시각이 가장 예민한 부위로서 부근이 노랗게 보이므로 황반(黃斑)이라고 한다.

시부의 조직학적 구조는 맥락막에 접한 색소상피층(色素上皮層)이 있고, 그 안쪽에 간상세포 및 원추세포층이 있다.

이어서 그 안쪽에 신경교성(神經膠性)의 외경계막, 그 안쪽에 외과립층이 있다.

여기에 있는 과립은 간상세포나 원추세포를 이루는 세포의 핵이다.

빛은 간상세포나 원추세포의 층에서 받아들여지고 흥분은 여기서 쌍극세포를 거쳐 신경세포층에 전해지며 이 세포의 돌기에 있는 시신경섬유에 의해 뇌에 전달된다.

망막의 가장 안쪽 층에 있는 시신경섬유는 황반의 시신경유두에 집합되어 시신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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