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먼계열(Lyman series)

121.5~91.2nm의 파장범위에 있는 수소원자의 자외부의 스펙트럼선군(線群). 미국의 물리학자 T. 라이먼이 발견했다.
수소원자는 원자핵과 단 1개의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와 원자핵을 점전하(點電荷)라고 생각하면 그 사이에 작용하는 힘은 단순한 쿨롱의 힘이며, 고전역학에서나 양자역학에서 엄밀히 다룰 수 있다.
수소원자의 스펙트럼에 대해서는 정밀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수소원자의 스펙트럼의 이론이 실험결과와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는 것은 양자역학의 발전에서 중요한 일이다.
수소원자에서 나오는 선스펙트럼의 파수(波數)는, 미세한 차이를 무시하고 파장을 라 할 때
표시된다.(발머의 식 ; 는 수소원자에 대한 리드베리상수〈=109677.5854±0.0083
〉).
일정한 m에 대해서 n이 다른 선스펙트럼의 조합을 스펙트럼 계열이라 하고, 특히 m=1일 때 n=2, 3, 4, …에서 얻어지는 계열이 라이먼계열이다.
N. 보어의 이론에 의하면 m, n은 핵외전자(核外電子)의 궤도번호이며 이 번호가 작을수록 원자핵에 가까운 궤도이다.
즉, 라이먼계열은 바깥쪽 궤도의 전자가 가장 안쪽(반지름이 가장 작은) 궤도로 이동할 때 그 에너지의 차와 같은 에너지의 전자기파가 방사되어 나타나는 계열이다.
m=1, 2, 3, 4, 5, 6까지의 각 계열의 명칭·파장역 및 발견연대는 다음과 같다.
m=1…라이먼계열 자외부(1906)
m=2…발머계열 가시부(1885)
m=3…파셴계열 적외부(1906)
m=4…브래킷계열 적외부(1922)
m=5…푼트계열 적외부(1924)
m=6…험프리스계열 적외부(1953)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음
- 라이소자임(lysozyme) 2010.08.13
- 이전
- 라이먼(Theodore Lyman) 2010.08.13

관련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