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1989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 비교동작 연구의 입장에서 주로 기러기 · 오리 · 갈가마귀 등의 새를 대상으로 행동습성을 연구하고 본능적 행동의 해명에 공헌했다.
특히 공격성의 관점에서 행동을 관찰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또 행동억제의 관찰로 생체의 특수활동에너지(action-specific energy)의 수력학적(水力學的) 모형을 상정했다.
N. 틴버겐과 함께 73년 노벨 생리 · 의학상을 수상했다.
저서에 《행동문제의 연구법》 (195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