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중앙해령(Mid-Atlantic Ridge)

북극해에서 아이슬란드를 거쳐 대서양 한가운데를 남쪽으로 달려 아프리카 남단에서 인도양으로 뻗은 대해령(大海嶺). 해령의 존재는 이미 19세기 무렵에 알려졌으며, 심해저(深海底)로부터의 비고(比高)는 약 3,000m이다.
해령의 축부(軸部)를 따라 중앙열곡(中央裂谷)이 뻗었고 산기슭 부분은 계단 모양으로 심해저로 내려간다.
중앙해령의 산정을 따라 천발지진(淺發地震)의 진원이 분포하며, 축부는 구조적으로 활발한 지대이다.
산정 부근은 또 지각열류량(地殼熱流量)의 값이 대양의 평균값보다 높다.
축은 동서로 달리는 단열대(斷裂帶)에 의해 옆으로 벗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대양저의 지자기 이상의 패턴은 중앙해령에 병행(竝行)하고 해령축에 대해 동서로 대칭을 이룬다. 대서양중앙해령 산정부의 용출구(湧出口)에서 새로운 지각이 생겨 해령에서 동서쪽으로 벨트컨베이어식으로 퍼져 나간다.
근래 심해 굴착에 의해 심해성 솔레아이트(해저지각 제2층) · 고철질(苦鐵質) 및 초고철질암(超苦鐵質岩 ; 제2층)을 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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