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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pituitary gland)

작성일 2010-08-10

척추동물의 가장 중요한 내분비선(內分泌腺)의 하나. 간단히 하수체 또는 하생체(下生體)라고도 한다.

간뇌(間腦) 밑에 늘어진 작은 샘으로 접형골(-形骨)의 오목한 부분에 들어 있고 뇌와 함께 경뇌막(硬腦膜)에 덮여 있다.

뇌하수체의 구조와 위치는 동물의 종에 따라 다르지만 선성(腺性)과 신경성(神經性)의 두 부분으로 나뉘는 것은 같다.

발생학적으로는 간뇌저부가 아래쪽으로 돌출한 원기(原基)와 구개(口蓋)의 외배엽과 내배엽의 경계가 등쪽으로 함몰된 원기(라트케 나囊)가 합쳐져 생긴 것이며, 전자의 원기에서는 신경성 뇌하수체가, 후자의 원기에서는 선성뇌하수체가 출현한다.

 

뇌하수체의 형태는 타원체로 단단하며 크기는 길이 9~11mm, 너비 7~9mm 높이 6~8mm, 무게 0.7~0.8g이다.

앞쪽에서부터 전엽(腺葉, 腺樣 腦下垂體)·중엽·후엽(神經葉, 神經性腦下垂體)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엽은 회적색을 띠고 후엽보다 크며, 후엽은 회백색을 띠고 뇌하수체 전체의 4분의 1정도의 부피이다.

중엽은 전엽과 후엽 사이에 있는 작고 좁은 부분으로서 전엽의 일부이다.

전엽과 중엽의 윗부분에는 사람의 경우 잘 발달하지 않았지만 융기부(隆起部)가 있고 혈관망(血管網)이 발달했다.

후엽과 시상하부의 누두부가 이어지는 좁은 부분을 뇌하수체경(腦下垂體莖)이라고 한다.

 

뇌하수체의 윗면은 뇌경막(腦硬膜)의 안격막(鞍隔膜)으로 덮이고 뇌하수체경은 안격막공(鞍隔膜孔)을 통해 누두와 연결된다.

전엽의 조직구조는 원형 내지 육면체인 세포군의 색상(索狀)으로 배열되어 세포색의 간격에 혈관이 많이 지나가고, 그 밖에 신경섬유와 결합조직이 있다.

세포군에 의해 선강상(腺腔狀) 구조로 되어 있고 그 내강에 콜로이드질 물질을 함유하는 것도 있다.

전엽 세포는 일반적으로 주세포(主細胞)·호산성 세포(好酸性細胞)·호염기성세포(好鹽基性細胞)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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