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cerebral apoplexy)

뇌의 혈행 장애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운동기능을 상실한 상태. 대체로 뇌출혈(뇌일혈)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뇌졸중은 발작 후유증으로 반신불수(半身不髓) 등 운동마비증상을 남긴다.
뇌의 순환장애에는 출혈과 핍혈(乏血)이 있다.
전자에는 뇌출혈이 있고, 후자에는 뇌혈전과 뇌색전이 있다.
뇌졸중은 사망 원인으로서 통계상 빈도가 대단히 높으며, 그 원인 중에는 뇌출혈이 가장 많고, 다음은 뇌혈전이며, 뇌색전이 가장 적다.
연령적으로는 뇌색전은 젊은 나이에서 비교적 많지만, 뇌혈전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빈도가 증가한다.
뇌출혈은 40세를 넘으면 갑자기 증가되고 50~60대에서 가장 많아진다.
혈압과의 관계를 보면 고혈압증에서는 뇌출혈의 빈도가 높고 뇌혈전이나 뇌색전은 고혈압증과 관계없이 나타난다.
예후(豫後)는 특히 생명에 관계되는 것으로 뇌출혈이 가장 나쁘다.
그러나 목숨을 건진 경우 운동마비가 회복되는 비율은 뇌출혈이 비교적 높고 반대로 뇌혈전이나 뇌색전은 완전히 회복되거나 아니면 전혀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재발은 뇌출혈보다 뇌혈전·뇌색전에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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