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leap second)

표준시를 조정할 때 더하거나 빼는 1초를 말하며 원자시와 세계시가 서로 어긋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2년에 발명되었다. 지구 자전속도가 일정치 않아 원자시계로 잰 시간과 차이 나는 정도를 조정해 주는 제도인데, 양의 윤초(positive leap second)는 지구의 자전이 느려져 표준시에 1초를 더하는 것, 음의 윤초(negative leap second)는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 1초를 빼는 것을 말한다. 윤초는 윤년과 비슷한 개념이다. 1972년부터 (지구의 자전속도가 늦어짐에 따라) 세계시가 원자시보다 0.9초 늦어지는 해 1월 1일 또는 7월 1일의 오전 8시 59분 59초에 가감하기로 약속돼 있다. 1994년 7월 1일 윤초가 실시돼 하루의 길이가 1초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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