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메일은 말 그대로 보내는 메일서버이다. 메일서버는 메일을 보내기 위한 SMTP서버와 메일을 받기 위한 POP3서버, IMAP서버로 나뉘어지는데, 센드메일은 SMTP서버에 속한다. 흔히들 다음, 네이버와 같은 웹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메일을 보내는 것과 받는 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따로 나뉘어진 서비스이다. 1981년 세계 최초의 메일 서버로 개발된 센드메일은 현재까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간이 전자 우편 전송 프로토콜이다. 인터넷 전자 우편은 오랫동안 센드메일로만 처리되어 왔기 때문에 이 프로토콜 서버가 사실상의 표준이라 할 수 있으나, 설정 방법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일반 이용자는 취급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