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프렌 =CCI-CH= 또는 이것이 소량의 다른 단위체를 중합시킨 합성고무의 상품명. 나일론의 발명자 H. W. 커러더즈에 의해 합성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GR-M이라고 했으나 현재는 CR로 통일되었다.

아세틸렌 2분자를 중합시켜 얻은 비닐아세틸렌에 염산을 첨가시켜 클로로프렌을 만들고, 이것을 5℃ 또는 40℃에서 에멀션화(乳化) 중합시켜 제조한다.

분자구조는 약 95%까지가 1, 4 첨가를 하며 주로 트랜스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몇 %의 1, 2 및 3, 4 첨가를 한 부분을 함유한다.

분자량은 5만 내지 100만. 클로로프렌은 극히 중합되기 쉽고, 중합온도·중합조정제(重合調整劑)에 따라 많은 종류가 만들어지며 녹는점 약 80℃까지, 유리 전위점(轉位點) 약 -45℃ 이상, 비중은 1.20~1.25이다.

클로로프렌만의 중합체는 결정성(結晶性)이 크므로 스티렌이나 아크릴로니트릴을 소량 혼성중합(混成重合)시킨 것도 있다.

CR를 가공하기 위한 기본배합은 CR 100, 노화방지제(老化防止劑) 2, 산화마그네숨 4. 아연화(亞鉛華) 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