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기주의 현상을 이르는 말로 님투(NIMTOO : not in my terms of office) 현상은 '나의 공직 재임기간 중에는 안 된다'는 뜻으로, 자치단체장들이 쓰레기 소각장, 공동묘지 등 혐오시설은 될 수 있으면 다음 임기로 넘기려고 하는 현상이다.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 및 하수처리장 등 시설물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많은, 소위 혐오시설을 공직자가 자신의 재임기간 중에 설치하지 않고 임기를 마치려는 현상을 일컫는다. 님트(NIMT : not in my term)현상이라고도 한다. 님투 현상과는 반대 개념인 핌투(PIMTOO : please in my terms of office) 현상은 '나의 공직재직 기간 중에 환영한다'라는 뜻으로, 자치단체장들이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 월드컵 경기장, 사회복지시설 등 선호시설을 유치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장기적인 계획과 재정 상태는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는 행태를 꼬집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