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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감각(visceral sense)

작성일 2010-08-09

내장·체강막(體腔膜) 등에서의 수용(내수용)에 기인하며, 그 부위에 투사되는 감각. 혈관이나 골막의 감각은 심부감각으로 취급한다.

원래 이 부위에는 감각신경이 적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거의 무감각 상태에 있으나, 때로는 머리가 무겁거나 가슴이 답답한 뚜렷하지 않은 감각이 생기거나 일종의 통각(내장통각이라고 한다)을 느낀다.

 

이들 감각은 피부감각과는 이질적인 것이며 그 생리적 기전(機轉)에는 불분명한 점이 많으나, 적당자극(適當刺戟)은 기관 자체의 활동이나 병적인 상태에 기인하며, 특히 그 자극이 강할때는 자극의 누적으로 인해 특수한 중추의 흥분으로 통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수용기는 내수용기라고 하며, 투사부위(投射部位)의 불명료성은 감각중추의 피질화(皮質化)의 결핍에 기인한다고 생각된다.

 

자율신경, 특히 교감신경과 함께 지나가는 감각신경섬유가 그 말초경로(末초梢經路)가 되는데, 식도·기관(氣管)·직장(直腸)·외음부(外陰部)의 통각섬유(痛覺纖維)와 같이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 을 경유하는 것은 부위에 따라 다르며, 이것은 부교감신경계가 연수(延髓) 및 천추부(薦椎部)에 있기 때문이다.

 

내장통각은 폐나 비장(脾臟)을 제외한 모든 체내 부위(이·눈·귀 등도 포함한다)에 있으며 장력(張力)이나 압력에 민감한 반면 흔히 절상(切傷)에는 무반응(예 ; 뇌막·장)인 점이 피부통각과 다르다.

내장통각은 국재성(局在性)이 분명하지 않아 국재표징(局在標徵)을 잘못 알고 피부의 통증으로 느끼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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