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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대(fracture zone )

작성일 2010-08-09

변환단층(變換斷層)의 연장상의 해저에서 볼 수 있는 벼랑 모양 또는 도랑 모양의 가늘고 길다란 지형. 중앙해령(中央海嶺)을 자르는 변환단층에서는 가로밀리기형의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 해구(海溝) 양측의 연장선상에서는 가로밀기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지진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단층을 사이에 둔 해저의 연령차는 연장선상 어디까지나 계속된다.

수심(水深)은 해저의 연령이 오래될수록 깊으므로 단층의 연장선상에 때로는 높이 1,000m에 이르는 벼랑 모양의 지형이 생긴다.

동태평양에서는 멘도시노 단열대와 평행으로 약 600km의 간격을 두고 말레이 · 몰로카이 · 클라리온 · 클리퍼튼 · 갈라파고스 · 마르케사스 · 이스터 등의 단열대가 있다.

대서양과 인도양의 단열대는 벼랑 밑에도 해령상(海嶺狀)의 높은 지형이 있어 외관상 골짜기 모양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곡저(谷底)의 수심은 상당히 깊으며 벽면(壁面)에는 어느 정도 변성(變成)된 반려암(斑-岩)이나 사문암회(蛇紋岩化)한 감람암(橄欖岩) 등 지각(地殼) 맨틀 심부(深部)에서 유래하는 암석이 노출되어 있는 곳 도 있다.

대서양의 체인 · 로망셰 · 비마 · 찰리 깁즈, 인도양의 오웬 등 단열대가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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