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성(恒星)의 위치를 자오환(子午環)에 의해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관측방법. 상대관측(相對觀測)에 대비시킨 말이다.
주극성(週極星)이 극보다 천정(天頂)쪽을 동과하는 상방통과(上方通過)와 반대쪽을 통과하는 하방통과(下方通過) 시각을 자오환으로 관측한다.
상방통과와 하방통과는 별의 진행방향이 서로 반대이므로 양자를 조합하면 관측지점의 자오선(子午線)을 결정할 수 있다.
그 때의 고도관측 결과를 조합하면 지구의 자전축방향(自轉軸方向 ; 極)의 고도도 결정할 수 있다.
천구(天球) 상에서 그 극에서 90
떨어진 점을 연결하는 대원(大圓)이 적도(赤道) 이므로 별이 자오선을 통과하는 순간의 고도로부터 그 적위(赤緯)를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