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metal)

고체상태에서 전성 · 연성이 풍부하고, 금속광택을 가지며, 전기와 열을 잘 전도하는 흩소물질. 여러 가지 기계적 가공을 할 수 있다.
금속의 흩소물질에 해당하는 원소를 금속원소라고 한다.
금속 고체는 면심입방 · 밀집6방 · 체심입방 중 하나의 결정으로 되어 있고 보통은 작은 결정의 집합체로 존재한다.
금속결정은 원자끼리의 금속결합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그 때 전자의 일부는 자유전자로 존재한다.
이들 금속의 여러 성질(금속성)은 이 금속결합에 유래한다.
장주기형 주기율표에서 붕소와 아스타틴을 연결하는 선을 그으면 금속원소는 그 왼쪽에 위치한다.
즉 수소를 제외한 I 족(알칼리족과 구리족), II족(알칼리토금속과 아연족), 붕소를 제외한 Ⅲ족, 탄소와 규소를 제외한 Ⅳ족, Ⅷ족(철족과 백금족) 및 Ⅴ, Ⅵ, Ⅶ족의 a아족에 속하는 원소는 금속원소이다.
이 밖에 안티몬, 비스무트, 폴로늄도 금속원소에 포함시킨다.
또 붕소나 안티몬 등은 전기 저항이 높고, 금속과 비금속의 중간적 성질을 가진 홑소물질로 존재하거나 금속적 및 비금속적인 두 가지 변형태로 나타나므로 준금속이라고 한다.
또 상술한 금속 중에도 준금속이 있다.
또 홑소물질은 아니지만 각종 합금도 금속성을 지니므로 넓은 의미의 금속에 포함시킬 때가 있다.
금속은 대개 전기적으로 양성이어서 공유결합을 형성하기 어렵고, 비금속과는 이온결합으로 염을 만들기 쉽다.
금속의 산화 물, 수화산물에는 염기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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