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숯·석탄·코크스처럼 상온의 고체 연료.

최근에는 로켓 추진제 또는 원자로용 우라늄 연료를 뜻할 때도 있다.

액체연료 · 기체연료 또는 유체연료에 대응하는 말이다.

고체연료는 액체연료나 기체연료보다 발화점이 낮다(숯·석탄 300~400℃, 가솔린 350~400℃, 중유 400~500℃, 도시가스 550~600℃).

코크스는 점결탄(粘結炭)을 1,300℃까지 건류(乾溜)시킨 것으로 고로의 제철용이나 주물용 용광(鎔鑛)을 만들 때 사용된다.

고체연료를 태우려면 불씨를 많게 하고 공기를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석탄 등의 고체연료를 대규모로 완전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송풍기로 공기를 보내거나 강제통풍을 해야 한다.

고체연료는 탄 뒤에 재가 남게 되므로, 이것을 연속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로켓의 추진제(推進劑)는 연료와 산화제를 혼합하여 고형화(固形化)시킨 것으로서, 액체추진제에 대응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