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강(鋼)의 인장강도 50kg/mm²보다 큰 인장강도를 가진 강. 주로 압연(壓延)시킨 판 모양이며 구조물의 부재로 쓰인다.
그 인장강도를 kg/mm²로 나타낸 수자에 의해 60킬로하이텐 또는 80킬로하이텐 등으로 부르고 있다.
처음에는 보통 강재(탄소 0.2% 정도)의 탄소를 0.25~0.35로 늘려 강도(强度)를 50킬로 이상으로 올렸으나 규소(硅素)·망간·니켈·크롬·구리 등을 가한 저합금강(低合金鋼)이 만들어졌다.
그 후 리벳을 박는 대신 용접으로 배나 보일러, 다리 등을 만들게 되면서 용접성이 좋은 재료가 만들어졌고, 다시 담금질·뜨임 등의 열처리에 의해 강도가 향상되어 80~100킬로의 고장력강이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