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에서 입자를 더욱 작게 하고 가는 분리관(分離管)을 사용해서 알맞은 압력을 가해 용매(溶媒)를 흘리면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와 같은 속도로 뛰어난 분리능(分離能)을 얻을 수 있다.
최근 충전제·고압펌프·검출기 등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어 천연물 유기화학·임상화학(臨床化學) 등의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충전제는 10~15μm의 다공질 중합체(多孔質重合體) 또는 비다공질(非多孔質)의 작은 입자에 실리카겔 같은 짧은 층을 만들어 여기에 액체를 입힌 것 등이 쓰인다.
도입압력은 100~3,000psig(kg/
), 검출기로는 차동굴절계(差動屈折計)·자외선 분광광도계(紫外線分光光度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