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파 (water waves)

물이 매질이 되어 파원으로부터 생긴 수면의 요동이 주변으로 멀리 퍼져나가는 현상이다.
수면에 떠 있는 나무 조각이 물결의 힘에 의해 아래위로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하면 각각의 물분자가 그 장소에서 원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면파는 종파도 횡파도 아니다. 물결파가 얕은 곳에서 전달될 때는 물의 밀도가 작고 바닥과 마찰도 일어나 작아 느리게 전달된다. 진동수는 물결을 만드는 곳에서 이미 결정이 되고 이것을 변화시킬 다른 방법은 없다. 그래서 파동의 전달속력은 진동수×파장이 된다. 속력이 변하니 진동수와 파장 중 하나는 바꿔야 하는데 진동수는 전달 중에는 바뀌지 않으므로 파장이 변하게 된다. 이런 원리에 따라 속력이 작을수록 파장은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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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 광학 (physical optics, 物理光學)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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