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층(friction layer, 摩擦層)

[요약] 공기의 흐름이 지표면의 굴곡이나 기복, 건물 등의 영향을 받는 영역으로 마찰이 대기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층을 의미한다.
공기의 흐름이 지표면의 굴곡이나 기복, 건물 등의 영향을 받는 영역으로 마찰이 대기 운동에 영향을 미치는 층을 의미한다. 마찰층은 지면으로부터 높이 약 1㎞까지의 기층으로 지표면의 상태에 따라 바람의 특성이 변화한다. 지표로부터 높이 수십m까지를 접지층 또는 표면경계층이라고 하는데 이 대기층은 열이나 운동량의 유속이 고도와 관계없이 일정하다. 접지층보다 위의 경계층은 에크만층으로 높이는 500~1000m 정도이며 공기 운동에 표면마찰력, 전향력, 기압경도력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지표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기를 자유대기라 한다. 마찰층 안에서는 난류로 인한 혼합이 심하며, 그 구조는 대기안정도 등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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