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찰각(angle of friction, 摩擦角)

[요약] 빗면(斜面)에 있는 물체가 미끄러지기 시작할 때 빗면과 수평면이 이루는 각. 정지 마찰각이라고도 한다.
빗면(斜面)에 있는 물체가 미끄러지기 시작할 때 빗면과 수평면이 이루는 각. 정지 마찰각이라고도 한다. 물체의 정치 마찰계수와 관련된 값이다. 물체를 수평에서 점점 기울인다면, 물체는 각도에 의한 함수로만 운동 여부가 결정이 난다. 물체가 운동을 시작하는 시점의 각도가 물체의 정지 마찰 계수와 연관이 있다. 물체의 마찰계수가 클수록 마찰각이 커지며, 마찰계수가 작을수록 마찰각이 작아진다. 직관적으로 마찰계수를 비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에서 물체 A를 B의 면에 따라서 미끄러지게 할 때 B가 A를 계면에 수직으로 누르는 힘(수직하중) P와 마찰력 F의 합력 R=P+F는 P에 대해 각 φ만큼 기울어진다. 이 φ를 마찰각이라 한다(정지마찰일 때는 이것이 F와 같아지므로 정지 마찰각은 마찰각의 최대치이다). 따라서 마찰계수 μ=F/P=tanφ의 관계가 있다. A를 수평면 B 위에 놓고 B면을 천천히 기울일 때 수평에 대한 면의 기울기가 정지마찰의 마찰각을 넘으면 A는 미끄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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