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논법 (syllogism, 三段論法)

미리 주어진 두 논제에 근거하여 그것과는 다른 하나의 새로운 논제로 이끄는 추리 방법을 뜻한다.
주로 ‘모든 A는 B한다’, ‘C는 A이다’, ‘따라서 C도 B한다’는 식의 흐름을 따른다.
예를 들어 ‘1) 모든 포유류는 죽는다’와 ‘2) 인간은 포유류이다’라는 두 명제로부터 ‘모든 인간은 죽는다’라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다. 결론에서 주어 ‘인간’을 소개념, 술어 ‘죽어야만 하는 것’을 대개념이라 하고, 소개념을 포함한 전제를 소전제(小前提), 대개념을 포함한 전제를 대전제(大前提)라 한다. 두 전제에는 대소개념과는 다른 제3의 개념 ‘포유류’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두 전제를 결부시켜 결론으로 이끌기 위한 매개적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매개념(媒槪念)이라고 한다. 소개념을 S, 매개념을 M, 대개념을 P로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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