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유전 (atavism, 隔世遺傳)

한 생물 계통에서 우연히 또는 교잡(交雜) 후에 선조와 비슷한 형질이 몇 세대 후에 나타나는 현상.
귀선유전(歸先遺傳)이라고도 한다. 사람은 한 쌍의 유방을 가지고 있으나 부유(副乳)라 하여 두 쌍의 유방을 가진 것이 있는데, 사람의 선조인 포유동물의 형질이 출현한 것이라고 보는 것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현재는 격세유전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고 돌연변이(突然變異)를 한 것이 우연히 선조의 형태와 일치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교잡의 결과 유전자가 바뀌어 선조의 형질을 발현하는 유전자의 재편성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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