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관으로 큰창자로 불린다. 작은창자인 소장의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이어져 있다. 그 길이는 약 150㎝로 전체 장 길이의 20%에 해당되며, 둥근 관 형태이다. 맹장의 꼬리 부분인 충수와 소장과 결장을 잇고 있는 맹장(막창자) 부위, 상행결장(오름창자), 횡행결장(가로창자), 하행(내림창자) 및 S자(구불창자) 결장에 이어 직장(곧창자)과 항문이 포함된다. 음식물의 영양소가 거의 소장에서 소화된 후, 대장으로 넘어간 나머지 영양소와 수분 등이 흡수된다. 수분이 빠져나간 찌꺼기들이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발효·분해되어 대변으로 배출된다. 변화된 서구식 식단으로 인해 대장과 관련된 질병이 점점 늘어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