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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붕 [continental shelf, 大陸棚]

작성일 2017-02-15
해저지형은 깊이에 따라 대륙붕, 대륙사면, 대륙대, 심해평원, 해구, 해연으로 나뉜다. 대륙붕은 대륙과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 않은 지형이다. 대륙붕은 수심이 35∼240m의 범위를 나타내며, 전 세계에 분포하는 대륙붕의 평균수심은 128m이다. 대륙붕이 끝나는 지역부터 기울기가 급변하며 대륙 사면으로 이어진다. 바다 속에 있지만 바닷물이 덮고 있는 육지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대륙붕에는 좋은 어장이 많고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하며 주석·철·금 등의 표사광상(漂砂鑛床)도 발견되어 세계 각국이 대륙붕의 광물자원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륙붕 전 해저의 7%인 약 2,600만km2에 이르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의 면적에 해당한다. 북해 · 북아메리카 동해안 · 파타고니아 동해안 · 베링해 동부 · 오호츠크해 북부 · 동중국해 · 남중국해 남부 · 아라푸라해 · 시베리아의 북부 등지에 잘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필리핀 등 태평양 서부에 있는 호상열도(孤狀列島)의 동해안과 남 · 북아메리카의 서해안, 아프리카 연안 등지에서는 일반적으로 그 너비가 대단히 좁다. 대륙붕상의 해양면적은 전 해양 면적의 17%, 대륙붕상의 해수(海水)는 전 해양 해수량의 5%에 이른다. 해양 천체에서 보면 면적 · 해수량은 전 해양의 극히 적은 부분에 불과하나, 거기에 생존하는 생물의 종류와 양은 대단히 많다. 말하자면 어류의 보고로 수산상의 의의가 크며, 연안 어업에서 중요한 어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륙붕에는 석유 · 석탄 · 천연가스 등 비금속 광물과 금 · 은 · 구리 · 철 등 금속자원이 아직 미개발상태로 존재하고 있어 세계 각국에서 이들 해저자원의 탐사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서해 및 남해에도 넓은 대륙붕이 발달되어 있으며, 석유의 개발가능성이 있어 7개의 광구(鑛區)로 구분하여 개발을 추진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륙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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