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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린저 현상(Dellinger phenomena)

작성일 2017-01-25
델린저 현상은 태양에서 방출된 자외선이 돌발적으로 증대하여 전리층인 D층, E층의 전자밀도가 극단적으로 높아지고, 지표 단파의 전달이 끊어지는 현상이다. 1935년에 미국의 물리학자 델리저가 발견하였다. 델린저 현상은 태양면의 폭발에 의해 X선, 자외선이 급증하는 현상이 원인이다. 단파통신은 전리층 D층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F층에서 발생하는 전파의 반사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델린저 현상에 따라 D층의 밀도가 증가하면 F층에 도달하기 전에 전파가 흡수되어 전달되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방송이 끊어지게 된다. 델린저 현상은 낮 동안 수분에서 수십 분 동안 발생한다. 태양면의 일부가 갑자기 밝게 빛나면서 폭발하는 현상인 플레어가 발생하면 그 직후에 지구에서는 일조반구의 전리권을 전파하는 단파대 전파의 강도가 급격히 약해지고 심할 때는 전파 수신이 불가능해지는 현상. 발견자 J. H. 델린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플레어에 수반되어 방출되는 다량의 X선은 약 8분 뒤 지구에 도달하고, 일조반구의 전리권 하부의 D층과 E층의 대기를 강하게 이온화시키기 때문에 그 부분의 전자밀도가 급격히 증가한다. D층 영역은 단파대 전파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전파강도를 감쇄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D층 영역 전자밀도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단파의 흡수를 급증시킨다. 그 결과 단파대 통신에 장애가 발생한다. 그 지속시간은 플레어의 규모에 따라 수분 내지 1시간 정도이며, 처음에는 급격하나 서서히 회복되는 경향을 가진다. 플레어에 수반되는 전리권 하부의 이상적인 전자밀도 증가는 단파의 이상흡수뿐만 아니라 단파수신 주파수의 급변, 장파 · 초장파대 전파의 수신위상의 급변 등 일련의 교란현상을 일으킨다. 델린저 현상을 포함해서 플레어에 수반되는 일련의 전리권 이상현상을 총칭하여 급시 전리권 요란(急始電離圈擾亂 ; sudden ionospheric disturbances)이라고 한다. nona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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