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와 중이를 연결하는 관이기 때문에 귀인두관이라고 하며, 유스타키오관, 이관이라고도 한다.
외이와 중이의 압력을 같게 유지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며, 분비물의 배출이나 환기의 역할도 한다. 외이와 중이의 압력을 같게 유지시켜 주는 이유는 외이와 중이의 압력이 같을 때 고막이 가장 잘 떨릴 수 있게 되어 외부로부터 오는 음파신호를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산을 오를 때나 비행기가 이륙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 압력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