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자리(Corvus)

[요약] 까마귀자리는 봄철 남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 중국에서는 28수(宿)의 마지막 수인 진(軫)으로 불렸다. 처녀자리·바다뱀자리·컵자리 등에 둘러싸인 5개의 별이 이루는 비교적 작은 별자리이다.
봄철 남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 중국에서는 28수(宿)의 마지막 수인 진(軫)으로 불렸다. 처녀자리·바다뱀자리·컵자리 등에 둘러싸인 5개의 별이 이루는 비교적 작은 별자리이다. α별은 까마귀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며 4등성으로 비교적 어둡고 의 네 별은 3등성으로 α별보다 밝으며, 사다리꼴을 이루고 있어 봄철의 남쪽 하늘에서 쉽사리 눈에 뜨인다. 이 별자리의 남쪽에는 남십자성이 있으나 지평선 밑이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안 보인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이 애인인 코로니스의 행동을 감시시키기 위해 보낸 까마귀가 그 공으로 얻은 별자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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